
키움증권은 6일 KT&G에 대해 담배 부문의 실적 호조로 3분기 실적 성장을 달성한 데 이어, 발표된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KT&G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조9052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530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5078억원)에 부합했다.
가격 인상 및 제품 믹스 개선과 더불어 해외 궐련 중심의 판매량 증가(전체 +2%, 해외 궐련 +6%)가 이뤄지면서 담배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 14% 증가해 실적 확대를 끌어올렸다.
건강기능식품(홍삼) 부문도 해외 수익성이 개선됐고, 부동산 부문도 개발사업 준공 관련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2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궐련 중심의 성장은 이어지겠으나, 원화 강세와 인건비 증가에 따른 담배 이익 정체 및 부동산 부문의 전년 동기 역기저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KT&G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파격적인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했다.
2026년 연간 주당배당금(DPS)을 최소 8000원으로 상향하고, 2027~2030년 기본 주주환원 5조원(현금배당 3.8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1.2조원), 2030년 목표 배당성향 75% 이상을 제시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새로운 주주환원정책과 해외 이익 성장, NGP(차세대 담배) 사업 다각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해외궐련 중심의 탄탄한 이익 성장세를 감안한다면 2030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DPS 성장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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