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아파트 카르텔’과 FOMO 마케팅… 방송은 누구를 위해 붐을 짓는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지표가 미디어를 가득 채우고 있다. 집 한 채로 수억 원을 벌었다는 부동산 예능 프로그램부터 특정 지역의 청약 열기를 중계하는 뉴스까지, 오늘날의 방송은…
콘크리트 숲을 넘어 완성해야 할 주거 문화 '한옥'
추석 명절이 되면 3천여 만 명의 발길이 고단한 일상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향한다. 이 거대한 이동의 이면에는 부모에 대한 효와 장소에 대한 애향심이 깊은 갈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개발'이라는 명분 아래…
기득권 투기 카르텔을 깰 '진짜 정치'가 필요하다
평생을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근로소득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가만히 앉아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챙긴 이들은 거대 자산을 거머쥔다. 과연 이것이 우리가 바랐던 공정 사회의 모습인지 강한 의구심이…
[두물머리] 희망을 품은 동두천시청 '벼락 맞은 소나무'
동두천시청 정원 한가운데에는 벼락을 맞고도 살아남은 소나무 한 그루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령 50~60년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십여 년 전 벼락을 맞아 깊은 상처를 입었으나, 쓰러지지 않고 역경을…
을지연습 현장에 나타난 ‘색깔 정치’… 민방위복 촌극 끝내야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현장이나 비상대비 회의장을 취재하다 보면 눈에 띄는 기이한 풍경이 있다. 지자체장이 소속된 정당이나 중앙정부의 정권 향배에 따라 공무원들이 착용한 민방위복(비상근무복) 색상이 제각각…
소요산 옛 성병관리소 철거를 둘러싼 2년여의 찬반 갈등
지난 14일 동두천 소요산 국민관광지 입구. ‘동두천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 회원과 상인 등 100여 명이 옛 성병관리소의 즉각적인 철거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옛 동두천성병관리소는 국가가 성병 확산을…
[만평] 의장도 상임위원장도 '제비뽑기'… 그래도 안 되면 가위바위보?
장기간 원 구성조차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는 남양주시의회를 보다 못한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 급기야 ‘제비뽑기’로 의장단을 구성하자는 이색 제안까지 등장했다. 18일 남양주 지역 민주당원들이 참여하는…
[기고] 주민이 도시의 주인이 되는 길
도시는 건물과 도로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도시를 진정한 도시답게 만드는 것은,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關係)와 신뢰(信賴), 그리고 서로(相)의 문제(問題)를 함께 해결(解決)하려는 힘이다. 나는…
남의 땅에 담장 치고 20년… ‘악의적 무단점유’에 통곡하는 실소유자들
재산세를 꼬박꼬박 납부하며 국가가 관리하는 등기부상 엄연한 주인임을 확인받아온 실소유자들이 하루아침에 자식 같은 재산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 기막힌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민법 제245조에 규정된…
시민이 묻는다, 남양주시의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선거는 전쟁이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 뒤에는 경쟁보다 협치가 우선돼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감정은 뒤로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가 요구하는 정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