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5일 한화에 대해 분할 회계 영향이 3분기로 마무리됐으나, 자회사 지분가치 재구성과 순차입금 증가 영향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6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17조4240억원,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1조65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대신증권의 추정치를 하회했다.
건설 부문은 대형사업 준공 이후 신규 착공과 공사 재개 지연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글로벌 부문은 암모니아 가격 상승에 따른 제조원가 부담으로 2분기 소재 사업 적자 구조가 지속됐다.
목표주가 하향은 부문별 합산(SOTP) 방식 산출 과정에서 순자산가치(NAV)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분할 후 상장 자회사 3개사(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생명) 기준으로 SOTP을 재구성하면서 지분가치가 기존 21조6000억원에서 16조원으로 감소했다.
또한 별도 순차입금은 4조9000억원에서 5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향후 과제로는 부채비율 축소(디레버리징)가 제시됐다.
한화는 공통 부문 수입, 자체 현금흐름,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200% 수준까지 낮출 방침이다.
또한 설비투자(CAPEX)와 인수합병(M&A) 명목의 신규투자(연 2000억원 목표))가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을 경우 차입금 감축이나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할 회계 영향은 3분기로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향후 디레버리징을 통해 별도 순차입금이 줄어드는 만큼 NAV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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