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가 플랫폼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카카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5일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2조867억원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부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사업별로 보면 플랫폼 부문 매출은 1조2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등을 포함한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6329억원이었다.
톡비즈 광고와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915억원으로 올랐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7%, 톡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35% 각각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거래액은 2조3000억원으로 13% 늘었고, 커머스 매출은 2413억원으로 16% 증가했다.
모빌리티와 페이 등을 포함한 플랫폼 기타 매출은 621억원으로 20.9% 증가했다.
반면 콘텐츠 부문 매출은 8517억원으로 5.6% 감소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와 대형 공연 감소로 10.1% 줄어든 5083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 매출도 2천6억원으로 16.9% 감소했다. 미디어 매출은 1428억원으로 49.1%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1조8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 늘었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다음 달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에서 불러 사용하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두의 AI'와 '칸바스'(Kanvas)도 연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뒤 즉시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별도 공시를 통해 자사주 515만4639주를 취득해 소각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 시작일은 11월6일이고, 종료일은 내년 2월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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