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3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29포인트(3.59%) 내린 5648.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6% 내린 5715.19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54분 5638.06까지 하락한 후 상승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했다.
이어 오후 1시48분 5615.80으로 바닥을 친 뒤 횡보세를 이어가다가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1조5142억원)과 기관(-5149억원)은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1조6635억원)은 순매수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기기(-7.6%)가 가장 많이 하락 마감했다.
이어 기계/장비(-5.0%), 전기/전자(-4.76%), 제조(-4.13%), 화학(-3.93%), 건설(-3.14%), 금속(-2.94%), IT 서비스(-2.88%), 증권(-2.51%), 보험(-2.06%), 금융(-1.95%), 유통(-1.54%) 등의 순이었다.
반면 오락/문화(0.62%), 제약(0.58%), 종이/목재(0.55%), 비금속(0.24%), 음식료/담배(0.06%) 등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30위 종목 중 삼성SDI(-9.20%)가 가장 많이 하락 마감했다.
이어 삼성전기(-7.63%), 두산에너빌리티(-6.64%), LG전자(-6.38%), POSCO홀딩스(-6.36%), LS ELECTRIC(-6.16%), SK스퀘어(-6.11%), SK하이닉스(-5.71%), LG에너지솔루션(-5.34%), 삼성전자(-4.59%), 삼성생명(-4.41%)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시총 30위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69%), 메리츠금융지주(0.69%), 기아(0.52%) 등 3종목뿐이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마감한 종목은 221개 종목에 불과했다. 나머지 658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고, 33개 종목은 보합세로 마무리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9.97포인트(4.08%) 내린 704.39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2346억원)과 외국인(-749억원)이 순매도했다. 개인(3199억원)은 기관과 외국인의 물량을 받으며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1352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67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321개 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직후 단기 잡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연준발 악재의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과거보다는 덜 흔들리는 연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