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 우세 및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인한 2018년과 같은 증시 급락 재현 우려는 낮다고 분석했다.
2018년 트럼프 1기 중간선거 당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NASDAQ) 지수는 10월부터 하락세를 보인 뒤 12월24일 고점 대비 23% 급락하며 조정받았다.
당시 증시 흔들림의 주요 원인은 민주당의 하원 탈환 등 기술주를 둘러싼 불확실성보다 연준의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이었다.
올해 역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규제 및 투자 축소가 심화하며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경기가 좋다는 연준의 판단이 당장 달라질 가능성이 낮고, 시장 역시 연준의 태도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아 연준발 악재로 인한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됐다.
빅테크를 향한 민주당의 강경 규제 기조도 시간이 지나면서 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보여 인공지능(AI) 투자와 성장 전망을 크게 바꿀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선거 직후 단기 잡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잡음을 급락으로 만들 연준발 악재의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2018년보다는 덜 흔들리는 연말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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