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DB증권 "카카오뱅크, 운용이익 선방에 호실적…목표가 유지"

김경원 기자

3분기 순이익 1417억…시장 전망치 9.4% 상회

자금운용이익 호조 영향…목표가 2만8000원

카카오뱅크 홈페이지 ⓒ 중앙신문

DB증권은 5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자금운용이익 선방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141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9.4% 상회했다.

원화대출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8%를 기록했다. 전월세 대출은 2.0% 감소했으나, 주택담보대출(3.0%), 개인사업자 대출(9.5%)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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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자산 재조정(Repricing)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2bp(1bp=0.01%p) 상승했다.

자금운용이익은 전분기 대비 19.5% 증가한 2025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운용자산이 29조7000억원으로 26.9% 늘어난 가운데 채권 만기도래에 따른 평가손 환입과 캐리수익 증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판관비는 노사협상에 따른 일시적 인건비 상승과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전산비·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9.5% 증가했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누적 원화대출 성장률이 3.6%로 연초 가이던스(8%)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4분기 중 약 4% 내외의 대출 성장이 필요하다"며 "9월 출시된 비대면 분양잔금대출 영향이 4분기 중 반영될 예정으로 가이던스 충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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