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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17층 아파트 9층에 불…주민 43명 대피

김종대 기자
경기 평택시 장당동 아파트 화재 현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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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5시 6분께 경기 평택시 장당동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 불로 발화 세대 거주자 2명을 포함한 17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10층 이상 상층부에 머물던 주민 26명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되는 등 총 43명이 대피했다.

또 불이 난 세대 내부 및 집기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 대와 소방관 등 40여 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 만인 오전 5시 41분께 불을 모두 껐다.

불이 난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7층 연면적 1만5천여㎡ 규모로, 총 135세대가 거주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실 커튼 부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거주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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