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약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에서 수치상 순서가 바뀌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40%대로 올라선 반면 민주당은 30%대로 내려왔다.
다만 양당 격차는 1.8%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에 있어 이번 결과만으로 어느 정당이 우세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0월 31일~11월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41.5%, 더불어민주당은 39.7%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4.4%, 개혁신당 1.7%, 진보당 0.7%, 기타 정당 1.2%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0.0%, 모름은 0.8%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1.0%p 낮아졌고 국민의힘은 2.4%p 높아졌다. 양당 격차는 민주당이 1.6%p 높았던 데서 국민의힘이 1.8%p 높은 것으로 바뀌었다. 두 조사 사이 양당 지지도 격차는 국민의힘 쪽으로 3.4%p 이동했다.
민주당은 지난 8월 초 46.4%를 기록한 뒤 8월 하순 43.9%, 9월 초 42.5%, 9월 하순 40.3%로 낮아졌다. 이후 10월 초 40.3%, 중순 40.7%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39.7%로 집계됐다. 8월 초와 비교하면 6.7%p 낮은 수치다.
반면 국민의힘은 7월 하순 36.0%에서 8월 초와 하순 각각 37.3%, 9월 초 38.5%, 9월 하순 37.3%를 기록했다. 이후 10월 초 39.6%, 중순 39.1%를 거쳐 이번 조사에서 41.5%로 높아졌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양당 지지도 차이와 직전 조사 대비 변화만으로 지지율의 추세적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민주당 30.4%, 국민의힘 53.2%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22.8%p 높았다.

30대에서도 민주당 32.3%, 국민의힘 43.4%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11.1%p 높았다. 70세 이상은 민주당 36.7%, 국민의힘 52.5%, 60대는 민주당 36.2%, 국민의힘 42.8%였다.
반면 40대에서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6%, 50대에서는 민주당 48.2%, 국민의힘 31.1%로 민주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의 변화가 눈에 띈다.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 37.5%, 국민의힘 43.1%였지만 이번에는 민주당 46.9%, 국민의힘 33.0%로 수치상 순서가 바뀌었다.
서울은 민주당 37.2%, 국민의힘 42.4%, 인천·경기는 민주당 37.6%, 국민의힘 43.9%였다. 서울은 직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인천·경기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수치상 높게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0.1%, 국민의힘 52.9%,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34.0%, 국민의힘 49.1%로 조사됐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8.8%, 국민의힘 21.8%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29.6%로 민주당 지지율이 14.4%p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민주당 35.7%, 국민의힘 45.8%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10.1%p 높았다. 여성에서는 민주당 43.6%, 국민의힘 37.3%로 민주당이 6.3%p 높았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10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의 자동응답(ARS) 조사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수는 2005명(총 통화시도 6만2689건),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사후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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