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37%대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부정평가는 60%를 웃도는 흐름이 이어졌다. 다만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소폭 낮아져 전체 응답자의 절반 아래로 내려갔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7.6%, 부정평가는 60.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23.0%포인트(p) 높았다. 모름은 1.8%였다.
세부적으로 긍정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음' 26.7%, '잘하고 있는 편' 11.0%였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하고 있음' 49.3%, '잘못하는 편' 11.3%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다만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지역별 변화의 방향은 엇갈렸다.
서울은 긍정 35.9%, 부정 62.3%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긍정 32.0%, 부정 66.7%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3.9%p 높아지고 부정평가는 4.4%p 낮아졌다.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33.2%, 부정 65.1%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긍정 27.5%, 부정 71.2%보다 긍정평가는 5.7%p 높아지고 부정평가는 6.1%p 낮아졌다.
반면 인천·경기는 긍정 33.3%, 부정 65.7%로, 직전 조사 긍정 37.0%, 부정 60.3%보다 긍정평가가 3.7%p 낮아지고 부정평가는 5.4%p 높아졌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41.3%, 부정 55.9%,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38.0%, 부정 60.5%였다.
광주·전남·전북에서는 긍정 56.1%, 부정 40.0%로 긍정평가가 과반을 유지했다. 다만 직전 조사 긍정 57.6%보다 1.5%p 낮아졌다.

지역별 변화는 전체 조사보다 표본 규모가 작은 하위집단의 결과인 만큼, 수치상 증감을 실제 여론 이동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30대와 18~29세에서 부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30대에서 긍정 28.3%, 부정 71.1%로 부정평가가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긍정·부정 격차는 42.8%p에 달했다. 특히 '매우 잘못하고 있음' 응답도 63.2%로 집계됐다.
18~29세에서는 긍정 31.3%, 부정 65.5%로 나타났다.
40대는 긍정 43.3%, 부정 56.2%, 50대는 긍정 42.9%, 부정 55.2%였다. 60대는 긍정 38.6%, 부정 60.1%, 70세 이상은 긍정 38.9%, 부정 57.9%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긍정 32.1%, 부정 66.2%, 여성에서는 긍정 43.1%, 부정 55.0%였다. 남성의 부정평가는 여성보다 11.2%p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 45.4%, 부정 53.1%로 조사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7.7%p 높았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자의 긍정평가가 78.0%, 부정평가는 21.2%였다. 직전 조사(긍정 73.7%, 부정 24.3%)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3%p 높아지고 부정평가는 3.1%p 낮아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4.3%, 부정 94.1%로 집계됐다. 무당층도 긍정 26.1%, 부정 68.8%로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100%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의 자동응답(ARS) 조사로,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다. 표본수는 2005명(총 통화시도 6만2689건),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사후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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