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3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60%를 넘어섰다. 또 30대에서 부정 평가는 70%를 넘기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데일리 의뢰로 '리서치웰'이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9월 4주차) 조사보다 1.1%포인트 오른 31.7%로 집계됐다.
오차 범위 내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리서치웰 조사에서 두 달 전 처음 40% 아래로 떨어진 이후 3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64.0%였다. '잘 모름'은 4.3%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19.1%, '잘하는 편' 12.6%, '잘못하는 편' 9.4%, '매우 잘못함' 54.6%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광주·전북(긍정 51.2%·부정 46.2%)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 야권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는 10%대를 기록했다.
서울 긍정 31.4%·부정 64.6%, 경기·인천 긍정 29.7%·부정 65.4%, 대전·세종·충청 긍정 33.8%·부정 61.8%, 대구·경북 긍정 17.2%·부정 75.1%, 부산·울산·경남 긍정 30.3%·부정 67.2%, 강원·제주 긍정 37.6%·부정 60.4%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50%를 넘어섰다. 또 30대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고, 부정 평가는 가장 높았다.
18~29세 긍정 25.3%·부정 67.5%, 30대 긍정 22.0%·부정 77.4%, 40대 긍정 32.3%·부정 63.4%, 50대 긍정 34.4%·부정 62.6%, 60대 긍정 39.0%·부정 58.6%, 70세 이상 긍정 34.8%·부정 56.8%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에서 머물고 반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수도권 집값·전월세 상승에 따른 민생 불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후 주가 변동성 확대, 신임 대법관 후보자를 둘러싼 사법부와의 갈등, 검찰청 폐지 이후 치안 공백 우려, 연이은 인사 논란 등이 거론되고 있다.

2028년 총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51.7%, 더불어민주당이 28.4%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1.2%포인트 떨어졌다.
이어 조국혁신당 6.1%, 개혁신당 2.5%, 진보당 1.3%, '기타 정당' 2.9%, '없음' 4.9%, '잘 모름' 2.1%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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