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서부권

김포시, ‘평화경제특구 지정’ 2차 공모 대비 지역 역량 결집 나서

권용국 기자

이기형 시장, 김포대 최고경영자과정 강연서 특구 추진 방향 설명, 공감 확산 앞장

김포시 통·리장과 신승호 행정안전국장이 지난 22일 김포시청에서 정담회를 가진 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경기도의 ‘평화경제특구’ 추가 공모 참여를 앞두고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접경지역에 산업·관광·물류 등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남북 경제교류와 경제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통일부가 추진하는 국가 특별구역으로 지정되면 세제·부담금 감면과 인허가 특례, 기반시설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기형 시장은 지난 22일 김포대 최고경영자과정 특별강연에 참석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끌어내기 위한 지역사회 역량 결집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김포시의 특구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올 12월 경기도 후보지 선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특구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와 규제 완화 여부에 대해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시장은 “평화경제특구가 민간자본 유치 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남북 경제교류 및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단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특구 지정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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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열린 통·리장 정담회에서도 김포시는 평화경제특구 개요와 특구 지정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김포상공회의소의 건설관련 기업인 협의회에 참석해 평화경제특구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펼쳤다.

시는 오는 11월 13일까지 경기도에 평화경제특구 추가 후보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2023년 제정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평화경제특구법)'이 2024년 시행돼 올해 2곳 내외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내년 말 추가지정을 통해 총 4개 내외의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접경지역인 경기도와 강원도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첫 공모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10일까지 후보지 공모에 들어가 대상 시·군 8개 곳 가운데 김포시를 제외한 7곳의 신청서를 접수 받아 지난 9월 파주시 파주읍·문산읍·월롱면 일원 약 6.9㎢(약208만 평)에 대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도는 내년 통일부의 추가 지정계획에 맞춰 1차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김포시를 포함해 1차 공모에서 탈락한 시·군을 대상으로 다음달 2차 공모를 실시해 서면·사전 심의와 발표·종합평가를 거쳐 12월 대상 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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