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폰 프리 스쿨'에 이어 '생성형 AI(인공지능)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 포천의 한얼교회에서 열린 학부모 타운홀 미팅에서 "폰 프리 스쿨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잘 안착시켰다. 마찬가지로 생성형 AI를 중학교까지 금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고민하고 생각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챗GPT나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고 있다. 생각의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교육감은 세계적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금지하는 것이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 관련 교육'과 '생성형 AI 사용 금지'는 구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교육감은 "AI 교육은 하되 생성형 AI를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하는 것은 교육감인 제가 용기를 내 결단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국민의힘 김용태(포천·가평) 의원, 류귀열 포천교육장과 학부모 및 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안 교육감은 이달 6일부터 부천·시흥·광명지역 학부모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31개 시·군을 돌며 학부모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오는 30일 안산·의정부지역을 마지막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도교육청은 현장에서 취합한 의견을 검토해 향후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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