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8거래일째 5000포인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홀로 순매도하며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550.30)보다 80.83포인트(1.46%) 내린 5469.47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7429억원)이 홀로 순매도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6177억원)과 개인(825억원)은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를 버텨내지 못했다.
코스피를 업종별(0216)로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의료/정밀기기(-5.88%), 금속(-3.51%), 일반서비스(-3.48%), 기계/장비(-3.16%), 섬유/의류(-3.01%), 운송장비/부품(-2.96%), 건설(-2.74%), 통신(-2.48%), 화학(-2.46%), 전기/가스(-2.32%), 음식료/담배(-2.24%), 종이/목재(-2.21%), 증권(-2.13%), 금융(-1.93%) 등의 순이었다.
코스피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101개 종목에 불과했다. 나머지 792개 종목은 하락했고 22개 종목을 보합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HD현대마린솔루션이 -13.84%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LIG디펜스앤에로스페이스(-10.30%), 삼양식품(-8.90%), GS(-6.78%) 등의 순이었다.
시총 30위 종목 중 상승종목은 삼성생명(0.20%), SK하이닉스(0.23%), SK(0.54%), NAVER(0.58%), 삼성물산(1.22%) 등 5종이었다.
나머지 25개 종목은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중공업(-5.0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4%), KB금융(-3.92%), 하나금융지주(-3.44%), 두산에너빌리티(-3.20%), 신한지주(-2.84%), 우리금융지주(-2.82%), 현대차(-2.71%), LS ELECTRIC(-2.61%), 셀트리온(-2.26%), POSCO홀딩스(-2.18%) 등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51.69)보다 24.48포인트(3.26%) 내린 727.21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70개 종목이고 하락한 종목은 1308개 종목이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지출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선거 결과와 주요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가격이 아니라 메모리 업황,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답이 나온 날에 움직였다"며 "이번 주 미국 빅테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실적, 11월3일 미국 중간선거가 수급 관점에서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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