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

박현주 미래에셋회장 "내일 M&A 발표…레버리지 ETF는 부정적"

김경원 기자

"중국 본토에서 M&A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

반도체 고점론과 관련해서는 "틀릴 가능성 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글로벌 자본시장, 다음 세대의 도약 그리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길'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겸 글로벌전략가(GSO)가 오는 28일 인수합병(M&A) 발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고점론과 관련해서는 "틀릴 가능성"이 있으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는 "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7일 경희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특별 강연 '글로벌 자본시장, 다음 세대의 도약 그리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을 기념해 열렸다.

그는 "내일 오후쯤 미래에셋의 M&A가 발표될 것"이라고 운을 뗐다. 다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박 회장은 앞으로 한국보다 경제 규모가 큰 국가의 기업을 대상으로 M&A를 지속해 진행할 것이라면서 "제일 하고 싶은 곳은 미국과 중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본토에서 (추진 중인) M&A가 아마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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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고점론에 대해 그는 "틀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메모리와 HBM 만들 수 있는 회사는 창신메모리까지 포함해서 4개밖에 안 된다"며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올라가면 살 수 있지만 확대가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레버리지 ETF에 대해 박 회장은 "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 이익을 위해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며 "(레버리지 ETF) 좋아했으면 홍콩에서 할 수 있었을 텐데 안 했다. 한국 사람이 손해 볼까 봐"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배, 세 배, 미국의 열 배 코인 레버리지는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느낌이 확 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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