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모회사 CJ ENM의 TV광고 업황 반등에 따른 추가 실적 레버리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590억원,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154억원)에 부합했다.
방영 회차는 총 60회(TV 38회, OTT 22회)로 제작비 800억 이상으로 추정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텐트폴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 전 회차 납품 및 '최애의 사원', '포핸즈' 등이 반영됐다.
4분기 방영 회차는 52회(TV 42회, OTT 10회)로 '100일의 거짓말', '기프트' 등이 반영되어 영업이익 98억원(전년 대비 47% 감소)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에는 '혼'(김고은·강동원 주연), '하렌의 남자들'(수지 주연) 등 넷플릭스 텐트폴 오리지널과 미국 시리즈향 모멘텀이 준비돼 있다.
하나증권은 부진했던 TV광고 업황으로 드라마 제작 편수가 축소됐으나, 논-캡티브(Non-Captive) 확대 전략을 통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준을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CJ ENM의 하반기 TV광고 성장률이 가파르게 반등(상반기 -21% → 하반기 0%)하고 있어 2027년 편성 확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판매 채널 확대와 AI를 활용한 제작비 효율화로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다"며 "2027년 TV광고 업황이 좀 더 반등한다면 추가적인 편성 확대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라고 분석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