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2일 키움증권에 대해 증시 부진과 거래대금 감소 추세를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656억원)를 34.7% 밑돌았다.
증권 별도 순이익은 2757억원을 기록했으나 증시 급락으로 대규모 운용손실이 발생한 연결 자회사가 적자를 낸 영향이다.
다만 증권 별도 기준 운용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5% 감소에 그쳐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점유율 하락으로 부진했으나 신용융자 점유율은 반등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의 2026년과 2027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7.8%, 19.0% 하향했다.
2027년 예상 순이익은 1조641억원으로 2026년 예상치(1조5785억원)보다 32.6%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주주환원 정책 변경이 없어 주당배당금(DPS)은 2026년 1만7500원, 2027년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은 한동안 긴축적인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완화적인 유동성 환경이 재개될 때 적극적인 매수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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