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코스피, 外人 홀로 '팔자'에 5730.74로 하락 마감…전일比 3.48%↓

김경원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가 급락한 여파로 3% 넘게 하락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만에 대량 매도세로 돌아섰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31포인트(2.99%) 내린 5760.35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는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1시33분에 코스피 지수는 5764.41까지 오르며 양봉으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곧바로 하락세로 낙폭을 키우면서 음봉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1조6231억원)은 홀로 순매도했다. 기관(7413억원)과 개인(6280억원)은 순매수했다.

코스피를 업종별(0216)로 보면 제약(4.9%), 운송/창고(1.33%), 음식료/담배(1.08%), 섬유/의류(1.04%), 전기/가스(0.74%), 통신(0.01%)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7.13%), 건설(-6.22%), 운송장비/부품(-4.88%), 전기/전자(-4.67%), 기계/장비(-4.01%), 제조(-4.01%), 증권(-3.5%), IT 서비스(-2.4%), 부동산(-2.03%), 유통(-1.97%), 금융(-1.95%) 등의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7000원(-3.02%) 내린 22만5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1만4000원(-7.47%) 내린 14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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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30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5.71%)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HMM(4.71%), 신한지주(1.69%), 셀트리온(1.22%), 삼성화재(1.08%), LG에너지솔루션(0.84%), 삼성SDI(0.74%), HD현대중공업(0.74%), 메리츠금융지주(0.68%), 하나금융지주(0.58%), 우리금융지주(0.32%) 등의 순으로 상승 마감했다.

시총 30위 종목 중 가장 많이 하락 마감한 종목은 기아(-11.54%)였다.

그 뒤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8.95%), 삼성전기(-8.20%), SK스퀘어(-6.72%), LS ELECTRIC(-6.19%), SK(-5.98%), 삼성전자우(-5.38%), 현대모비스(-5.24%), 삼성생명(-3.96%), 현대차(-3.93%), 두산에너빌리티(-3.88%), 삼성물산(-3.71%) 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85포인트(3.83%) 내린 724.38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262억원)과 기관(-1360억원)이 순매도했고 개인(1640억원)은 순매수했다.

코스닥 종목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266개에 불과했다. 하락한 종목은 1406개, 보합 마감한 종목은 6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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