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코스피, 하루 만에 6000선 반납…건설업종 큰 폭 하락

김경원 기자

건설업종 -5.8% 하락 속 대우건설 18.57% 급락

삼성전자 -4.13% 하락…SK하이닉스 2.22% 상승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 날 코스피는 1% 넘게 내려 하루 만에 6,000선을 반납했다. @ 연합뉴스

코스피가 지난 28일 10거래일 만에 6000선을 회복했으나 하루 만에 6000선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기관이 대량 매도세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특히 건설업종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78포인트(1.24%) 내린 5937.6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8포인트(0.08%) 오른 6017.22으로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오전 9시46분 코스피 지수는 6100.11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같은 시간에 각각 158만7000원, 24만9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반전됐다.

이후 오전 10시51분 5817.92로 바닥을 찍고 횡보하던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6000선이 무너진 상태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691억원)과 개인(333원)은 순매수했으나 기관(-4473억원)은 순매도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5.8%)이 가장 많이 하락 마감했다. 실제로 건설업종 중 대우건설이 18.57% 하락했다.

이어 기계/장비(-5.28%), 오락/문화(-3.61%), 화학(-3.04%), IT 서비스(-2.79%), 금속(-2.44%), 운송장비/부품(-2.03%), 일반서비스(-1.69%), 제조(-1.68%), 전기/전자(-1.58%), 전기/가스(-1.05%), 부동산(-0.8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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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금융(1.39%)은 상승 마감했다. 이어 증권(1.33%), 보험(0.95%), 의료/정밀기기(0.83%), 운송/창고(0.72%), 음식료/담배(0.58%) 등이 상승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4.13%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22%로 상승 마감해 대조적이었다.

시총 30위 종목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메리츠금융지주(6.40%), 하나금융지주(4.08%), 우리금융지주(3.68%), SK스퀘어(3.37%), 삼성화재(2.20%), KB금융(1.88%), 신한지주(1.03%), 삼성생명(0.18%) 등 금융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락 마감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8.73%), 두산에너빌리티(-7.98%), SK이노베이션(-7.09%), HD현대중공업(-4.73%), LG전자(-4.14%), LS ELECTRIC(-3.8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5%), POSCO홀딩스(-2.66%) 등이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270개 종목에 그쳤다. 596개 종목은 하락, 4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8.05포인트(2.34%) 내린 753.23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1305억원)과 기관(-760억원)은 순매도했고 개인(2171원)만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하락한 종목은 1330개 종목에 달했다. 하락한 종목은 331개, 보합은 75개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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