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지난달 5대 은행 예대금리차 축소…농협銀 1.58%p 최고

김경원 기자

수신금리 상승폭이 대출금리 오름폭 상회

케이뱅크 등 인뱅 3사 예대금리차 확대

은행 ATM기 @ 연합뉴스

지난 9월 주요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일제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금리 상승폭이 대출금리 오름폭을 웃돌면서 금리차가 줄어들었다.

31일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공시'에 따르면 9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NH농협은행이 1.58%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은행(1.45%p), 하나은행(1.41%p), KB국민은행(1.18%p), 우리은행(1.13%p) 순이었다.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전월 대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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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0.27%포인트 하락해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우리은행(-0.18%p), NH농협은행(-0.13%p), 신한은행(-0.02%p)이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은 0.07%p 상승했다.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것은 수신금리 오름폭이 가계대출금리 상승폭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38%p 오른 3.53%를 기록했고 가계대출금리는 0.11%p 오른 4.71%로 집계됐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케이뱅크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가 2.21%p로 가장 높았고 토스뱅크(1.92%p)와 카카오뱅크(1.74%p)가 뒤를 이었다.

지방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에서는 전북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4.42%p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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