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주요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일제히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금리 상승폭이 대출금리 오름폭을 웃돌면서 금리차가 줄어들었다.
31일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공시'에 따르면 9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NH농협은행이 1.58%포인트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은행(1.45%p), 하나은행(1.41%p), KB국민은행(1.18%p), 우리은행(1.13%p) 순이었다.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을 제외한 4개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전월 대비 줄었다.
KB국민은행이 0.27%포인트 하락해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우리은행(-0.18%p), NH농협은행(-0.13%p), 신한은행(-0.02%p)이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은 0.07%p 상승했다.
예대금리차가 축소된 것은 수신금리 오름폭이 가계대출금리 상승폭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대비 0.38%p 오른 3.53%를 기록했고 가계대출금리는 0.11%p 오른 4.71%로 집계됐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케이뱅크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가 2.21%p로 가장 높았고 토스뱅크(1.92%p)와 카카오뱅크(1.74%p)가 뒤를 이었다.
지방은행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에서는 전북은행의 가계예대금리차가 4.42%p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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