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증권은 28일 셀트리온에 대해 올해 3분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유럽 시장 성장과 위탁생산(CMO)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1조5755억원, 영업이익은 74.3% 증가한 52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3.3%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1조4506억원, 영업이익 5096억원)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출시한 고수익 신규 5개 제품(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짐펜트라, 스테키마 등)의 매출이 9058억원으로 73.8%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향 CMO 매출(1285억원)이 반영되면서 케미컬 및 CMO 등 비바이오 부문 매출도 2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5%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자산 재평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 감소한 784억원에 그쳤다.
DB증권은 4분기에도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매출 확대와 미국 시장 출시 효과가 이어지며 매출 1조6301억원, 영업이익 6508억원의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옴리클로(졸레어 바이오시밀러)는 제품 차별화 요소(유효기간, 실온보관 등)와 미국 주요 처방약상위관리업체(PBM) 선호의약품 등재 효과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직판 체제 안착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며 "단일·이중 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차세대 비만 치료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며 신약 개발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