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적과 언어는 달라도 함께 걷는 발걸음에는 경계가 없었다.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1일 양주시 옥정호수공원에서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3회 양주 한마음 걷기축제 및 정부합동 고충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정덕영 양주시장, 한상민 양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내·외국인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걷고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여러 나라의 언어로 인사를 건네자 외국인 참가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걷기행사에 참여했다. 또 치어리딩 공연을 비롯해 네팔 전통춤과 태권도 시범공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렇게 내·외국인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시간을 통해 국적과 언어의 차이를 넘어 서로 교류하고, 이웃으로서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정부 합동 고충상담도 함께 운영됐다. 외국인 주민들이 국내 체류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상담하고, 관련 제도와 지원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고충 해소를 지원하기도 했다.
경기북부 지역은 제조업과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과 동포 등 다양한 체류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에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 간 소통을 확대하고,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통합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걷기축제가 내·외국인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유현송 소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주출입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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