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

서정대, 국제학생·한국학생 함께하는 ‘제1회 서정 한국어 골든벨’ 열어

강상준 기자

국제학생 70명·한국학생 30명 등 재학생 100여 명 참여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 및 국제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소속감 강화

서정대학교가 지난달 30일 교내 보건복지관 5층 연회장에서 국제학생과 한국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어 퀴즈 대회 ‘제1회 서정 한국어 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 ⓒ 서정대학교 제공

경기도 양주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달 30일 교내 보건복지관 5층 연회장에서 국제학생과 한국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한국어 퀴즈 대회 ‘제1회 서정 한국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서정대 입학본부가 주최하고 특수목적한국어연구소가 협력한 이번 대회는 국제학생과 한국학생이 한국어를 매개로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학생의 한국어 학습 동기와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국제학생 70명·한국학생 30명, 한국어로 함께 겨룬 열띤 무대

대회에는 국제학생 약 70명과 한국학생 약 30명 등 재학생 1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어학과 교수진이 직접 출제한 문제는 한국 문화 상식과 맞춤법 등 한국어 능력을 고루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국제학생 참가자들에게는 사전에 예상 문제집을 배포해 학습을 지원했다.

진행은 한국어학과 김주희 교수와 홍보대사인 간호학과 김민기(한국) 학생, 호텔관광과 PHAM THI BICH NGOC(베트남) 학생이 맡았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뤘으며, 교내 댄스동아리 ‘Burning’의 축하 공연과 럭키드로우 행사도 함께 진행돼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다.

◆ 우즈베키스탄·베트남 유학생 2·3위… 빛난 국제학생의 한국어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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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과 응급구조과 박서연 학생이 1등을 차지해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2등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한국어학과 FOZILOVA SHAYDOKHON ILKHOMZHONOVNA 학생(상금 30만원), 3등은 베트남 출신 스마트자동차학과 AYE CHAN MYO 학생(상금 20만원)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학생과 한국학생이 함께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국제학생들이 한국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대학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 영상 제작·정례화로 다문화 캠퍼스 이어간다

서정대는 이번 대회 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며, ‘서정 한국어 골든벨’을 매년 정례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학생의 한국어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영희 서정대 총장은 “국제학생과 한국학생이 한국어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모습에서 우리 대학이 지향하는 다문화 캠퍼스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제학생들이 한국어 역량을 키우고 학업과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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