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국/중남미

민주 ‘친한파’ 오소프, 공화당 텃밭서 상원의원 당선

남상훈 기자
재선 성공한 존 오소프 상원의원 @ AFP연합뉴스

친한파로 꼽히는 미국 조지아주의 존 오소프 연방 상원의원이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오소프 의원이 공화당의 마이크 콜린스 하원의원을 꺾고 조지아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오소프 의원은 개표가 66% 진행된 상황에서 61%를 얻어 39% 득표에 그친 공화당의 마이크 콜린스 하원의원을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오소프 의원은 선거자금 모금에서 콜린스 후보를 크게 앞서며 선거운동을 주도했다.

오소프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선거운동의 핵심 메시지로 내세워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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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인 오소프 의원은 앞서 지난 2021년 34살의 나이로 최연소 미 연방 상원의원으로 당선됐다.

조지아주는 전통적 보수 성향의 공화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오소프 의원은 차기 대권 경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오소프 의원은 현대·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현직 상원의원으로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다.

오소프 의원은 지난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우리나라를 방문해 정·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기도 했다.

또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3일 애틀랜타 한인타운 중심지인 덜루스 시에서 아시아계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세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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