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국/중남미

중간선거 개표 초반…美민주, 하원 탈환·상원 격전지도 우세

남상훈 기자
워싱턴DC의 미국 연방 의회 의사당 @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갖는 중간선거가 3일 실시된 가운데, 개표 초반 민주당이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주요 방송사들은 미국 민주당이 3일(현지시간)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CNN과 NBC는 미 동부시간으로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인 이날 오후 10시를 조금 넘겨 전체 435석인 연방 하원 의석의 과반인 218석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NBC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244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개표 결과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이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 민주당은 과반을 훌쩍 넘겨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공화당이 이번 선거를 앞두고 선거구를 유리하게 재편한 플로리다주에서 개표 초반 제러드 모스코위츠, 데비 와서먼 슐츠 하원의원 등이 잇따라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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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승패를 가를 경합주 7곳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30년 넘게 상원 의석을 배출하지 못한 텍사스에선 개표율 53% 현재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가 59.4%를 득표해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39.1%)를 앞섰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노스캐롤라이나에선 로이 쿠퍼 민주당 후보가 63.7%를 득표해 마이클 왓틀리 공화당 후보(34.6%)를 꺾고 승리가 확정됐다.

고(故)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의 지역구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개표율 86% 상황에서 민주당 애니 앤드루스 후보는 51%의 득표율로 공화당 달린 그레이엄 후보(46.9%)를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콘크리트 지지층인 백인 저소득·저학력 유권자가 밀집한 오하이오에선 개표율 35% 현재 셔로드 브라운 민주당 후보가 56.8%를 득표해 현역인 공화당 존 허스테드 후보(39.7%)를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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