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는 지난 20일 오성면 외국인 투자 지역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AAOC)’ 확장·이전 착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엑셀리스는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핵심 공정 이온주입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는 엑셀리스의 유일한 해외 제조 거점으로,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수출을 맡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를 확장·이전하는 투자로,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 내 2만 2326.5㎡ 부지에 약 57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 880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한다.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온주입 장비 제조시설과 부품 공급을 위한 물류창고, 고객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엑셀리스의 이번 투자는 생산 시설 확충과 함께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기회가 확대돼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최원용 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러셀 로우 엑셀리스 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평택에서 성장을 이어온 엑셀리스가 아시아 운영센터 확장·이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엑셀리스가 평택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과 기업 애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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