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이 1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김민석과 장동혁은 각각 13.8%, 13.7%로 비슷한 수준이었고, 오세훈이 12.0%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장동혁과 한동훈의 적합도가 각각 31.0%, 30.0%로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무당층에서는 한동훈이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민석이 가장 높았지만 다른 여권 인사들에게도 선호가 분산된 모습이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한동훈 18.7%, 김민석 13.8%, 장동혁 13.7%, 오세훈 12.0%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 7.8%, 송영길 6.4%, 정청래 6.1%, 김부겸 4.5%, 이준석 1.6% 순이었다. 그 외 인물은 3.3%,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8.4%, 모름은 3.8%였다.
앞서 보름 전인 지난 3~5일 동일하게 진행한 조사와 비교하면 한동훈은 18.8%에서 18.7%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김민석은 14.4%에서 13.8%로 0.6%포인트(p), 장동혁은 14.9%에서 13.7%로 1.2%p 각각 낮아졌다. 반면 오세훈은 9.9%에서 12.0%로 2.1%p 높아졌다.
한동훈은 두 차례 조사에서 모두 수치상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한동훈과 김민석의 격차는 4.9%p, 김민석과 장동혁의 격차는 0.1%p에 불과했다.
후보 간 차이에 대한 통계적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상위권의 우열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각 후보의 직전 조사 대비 변화 폭 역시 크지 않아 단기간의 지지세 변화를 확정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여야의 후보 선호 구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777명)에서는 장동혁 31.0%, 한동훈 30.0%로 두 후보의 격차가 1.0%p에 불과했다. 오세훈도 23.6%를 기록해 세 후보에게 선호가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에서는 장동혁 32.3%, 한동훈 30.7%, 오세훈 18.8%였다. 장동혁과 한동훈은 각각 1.3%p, 0.7%p 낮아졌고, 오세훈은 4.8%p 높아졌다.
특히 한동훈은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내 적합도가 장동혁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825명)에서는 김민석이 29.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송영길 13.1%, 조국 12.7%, 정청래 11.3%, 김부겸 7.5% 순이었다.
직전 조사에서는 김민석 30.7%, 송영길 14.3%, 정청래 12.3%, 조국 11.7%였다. 김민석은 1.3%p 낮아졌지만 다른 후보보다 높은 적합도를 유지했고, 조국은 1.0%p 높아졌다.
송영길과 조국의 이번 적합도 차이는 0.4%p에 불과했다. 정청래도 11.3%를 기록해 세 후보가 비슷한 수준에서 선호를 나눠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 240명에서는 한동훈이 35.6%로 가장 높았다. 김민석 8.6%, 오세훈 8.4%, 김부겸 6.0%, 장동혁 5.8%, 송영길 5.4% 등이 뒤를 이었다.
한동훈의 무당층 적합도는 직전 조사 30.7%에서 이번 35.6%로 4.9%p 높아졌다. 장동혁은 8.1%에서 5.8%로 2.3%p 낮아졌다.
다만 무당층은 전체 표본보다 사례 수가 적어 조사 간 변동을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
중도층에서도 한동훈이 21.9%로 수치상 가장 높았다. 김민석 16.2%, 오세훈 11.5%, 송영길 8.4%, 조국 7.5%, 장동혁 6.3%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도 차이가 나타났다.
18~29세에서는 오세훈 20.1%, 한동훈 15.8%, 김민석 14.7%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오세훈 17.3%, 장동혁 15.8%, 한동훈과 김민석이 각각 13.7%였다.
60대에서는 한동훈이 21.9%, 70세 이상에서는 25.5%로 각각 수치상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한동훈이 29.7%를 기록했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김민석 18.1%, 한동훈 13.9%, 송영길 11.2%, 조국과 정청래가 각각 10.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10월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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