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권

[뉴욕증시] 미국·이란 중재 기대·기업실적 호조에 다우 1.02%↑

이상준 기자

카타르·파키스탄 새 중재안 보도 나와…국제유가 하락

AI 투자 우려는 지속…韓 엘리스 상장날 폭락도 투심 냉각

뉴욕증권거래소. ⓒ UPI=연합뉴스

20일(미국시간) 뉴욕증시 4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나스닥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다른 지수들은 모두 상승 및 급등했다. 이날엔 미국 WTI 유가 급락, 그에 따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하락, 그리고 주요기업 실적 훈풍 속에 다우존스 지수는 급등하고 S&P500 지수도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5만2497.42로 1.02%나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712.75로 0.29% 상승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773.42로 1.65%나 치솟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만6424.82로 0.02%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이날 뉴욕 오일 시장에서 미국증시 마감 5분 전 기준 미국-이란 협상 기대감 속에 11월 인도분 WTI OIL 가격이 배럴당 101.09 달러로 2.48%나 떨어지고 이에 미국증시 마감 무렵(한국시각 21일 새벽 5시 기준) 뉴욕 국채시장에서 벤치마크 금리인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5.117%로 전일의 5.136% 대비 낮아진 것이 뉴욕증시 전반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신용정보기업 에퀴팩스(+11.33%) 완구업체 해즈브로(HAS, +11.20%) 산업용품 기업 3M(+5.78%)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뉴욕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노스룹 그루만(NOC)의 주가도 실적 이슈 속에 4.57%나 뛰었다. 다만 이날 GE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3.67%나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GE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잉여현금흐름 우려 속에 급락했다.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과 200억달러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에도 6.84%나 추락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또한 최근 AI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부채 및 신용 위험에 시달리며 AI산업 불안감을 키웠던 코어위브(CRWV)의 주가가 62.13 달러로 1.65% 상승한 것도 뉴욕증시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가 전했다. 또한 AI기업 오라클의 주가도 131.09 달러로 1.16% 상승하며 AI불안감을 완화시켰다.

그러나 AI산업 불확실성이 완전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에서 이날 주요 반도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 웨스턴 디지털(+3.44%) NXP 세미콘덕터(NXPI, +3.22%) 씨게이트(+2.17%) 등의 주가는 급등했지만 SK하이닉스 ADR(SKHY, -2.16%) 마이크론(-0.98%) 암 홀딩스 ADR(ARM, -2.07%) KLA(-2.80%)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1.97%) 램 리서치(-3.21) AMD(-0.62%) 엔비디아(-0.29%) 등의 주가는 하락 또는 급락 마감했다. 이날엔 KLA, AMAT, 램 리서치 등 반도체 장비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날 주요 반도체주의 경우 상승 종목 보다 하락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반도체주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ISHARES SEMICONDUCTOR ETF(SOXX)는 500.01로 0.38% 하락한 채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씨엔비씨 비즈니스 뉴스를 담당하는 브랜던 고메즈는 "이날엔 실적 이슈가 있는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 주목받았다"며 "해즈브로의 경우 3분기 매출 성장 이슈가 부각되며 급등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3분기 호실적 공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 기사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