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21일 한화생명에 대해 평가처분손익 악화 및 특별계정 변액 헷지운용 손실 등 투자손익 부진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900원에서 5400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iM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7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3분기 투자손익은 -2066억원(일반계정 -1816억원, 특별계정 -250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집계됐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환율 하락 등에 따라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자산(FVPL)의 평가처분손실이 큰 폭으로 발생하고 증시 변동 영향으로 변액 헷지운용 손실까지 반영됐다"며 전반적인 실적 부진 원인을 분석했다.
반면 3분기 별도 기준 보험손익은 116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설 연구원은 "전년도 보험금 예실차 관련 손실 및 유배당연금·변액 관련 손실계약비용 등 기저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부문에서는 보장성 신계약 연간환산보험료(APE)가 6022억원(전분기 대비 -5%)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금리 상승 추세에 따라 종신 중심의 보험계약마진(CSM) 배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63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주요 상품 판매 중단과 해지율 관련 우려도 제기됐다.
설 연구원은 "지난 9월21일부터 700종신 상품의 판매가 중단됐다"며 "700종신이 동사 월초보험료의 약 30~40%로 신계약 내 상당 비중을 차지했던 만큼 향후 신계약 물량 및 CSM 축소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단기납종신의 해지율 가정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제도 강화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자본적정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14%포인트 개선된 169.1%로 전망됐다.
설 연구원은 "최근 대내외 환경을 감안했을 때 동사의 핵심 관건은 신계약 전략 및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편에 따른 배당가능이익 확보가 될 전망"이라며 "판매수수료 규제로 신계약비 축소가 확인되는 2027년 하반기 전후로 제도 개선에 대한 윤곽이 파악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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