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쌍방울 불법 대법 송금 사건 관련자료 법원에 제출"

김유정 기자
2019년 아태위 관련 북측 대표단 명단 북측 대표단에 보낸 초청장 및 항공권 발권내역 등
경기도가 ‘찾아가는 투자유치 컨설팅사업’의 첫 도-시군 간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로 광명시와 하안동 국유지 투자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측이 요청한 자료를 지난 6일 수원고등법원에 보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측이 요청한 자료를 지난 6일 수원고등법원에 보냈다고 8일 밝혔다.

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를 통해 "해당 사건의 자료 제출 문제는 법적 절차에 따른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4호는 진행 중인 재판에 관련된 정보는 비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도 대변인은 "한편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시에 해당 사건에 대해 같은 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데다, 공직자들이 자료유출로 인해 재판을 받았던 사례가 있는 만큼 경기도는 정보공개법 등 관련 법령상 비공개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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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형사소송법 제272조 제1항에 따라 법원이 변호인의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여 공공기관에 자료 송부를 요구하면, 공공기관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번 자료 송부는 수원고등법원의 공식적인 ‘사실조회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고등법원은 지난달 26일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사건의 심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내용의 사실조회 요청서를 경기도 측에 보냈다.

도는 법적 절차에 따라 수원고등법원에 자료를 보낸 것이라는 입장이다.

도가 법원에 보낸 자료는 2019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보낸 북측 대표단 명단, 아태평화교류협회가 북측 대표단에 보낸 초청장 및 항공권 발권내역,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작성한 ‘2019년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정산서(예산과 집행액 및 잔액 명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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