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장 중에 5000선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장 마감 때 5000선은 회복했지만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11포인트(6.02%) 내린 5059.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 내린 5263.2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5000선 밑으로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장이 진정되면서 50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2조6268억원)은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다. 반면 기관(1조6585억원)과 개인(5043억원)은 순매수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7.94%)가 가장 많이 하락 마감했다.
이어 의료/정밀기기(-7.24%), 제조(-6.84%), 기계/장비(-6.55%), 증권(-5.74%), 보험(-4.88%), 금융(-4.71%), 화학(-4.46%), 유통(-4.04%), 금속(-3.58%), 건설(-3.43%)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2.1%)과 IT 서비스(1.51%)뿐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9300원(-4.62%) 내린 19만22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0만9000원(-8.62%) 내린 115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 30위 종목 중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SK스퀘어(-8.90%)가 가장 많이 하락했다.
그 뒤로 두산에너빌리티(-7.81%), 삼성화재(-6.60%), SK(-6.32%), 삼성전기(-6.04%), 삼성SDI(-5.40%), 삼성물산(-4.73%), 삼성전자우(-4.11%), 삼성생명(-3.58%), 현대차(-3.24%), HMM(-2.85%) 등의 순이었다.
시총 30위 종목 중 상승 마감한 종목은 NAVER(4.54%), 기아(0.79%), 삼성바이오로직스(0.26%)뿐이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4.14포인트(5.03%) 내린 644.27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1101억원)과 개인(-1014억원)은 순매도했고 기관(2046억원)은 순매수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황은 2024년 말과 2025년 초 삼성전자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인 5만원에 도달했던 상황과 유사하다"며 "시클리컬 메모리 산업 특성상 투자자 기대감이 상방을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장권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치·금리발 조정은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반도체, 정보기술(IT)하드웨어, 보험, 2차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력기기 등이 시장 반등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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