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문화 기획 공연 ‘안양의 두 지휘자, 가을을 만나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안양과 인연이 깊은 음악인들이 함께 모여 가을의 정취를 나누고 시민들에게 합창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한국 가곡부터 합창곡, 오페라 아리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대는 엄보영·박선미 지휘자가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로 이끌며, 안양대학교 음악학과(성악 전공) 오동국 교수가 바리톤으로 특별 출연해 다채로운 풍성함을 더한다.
먼저 엄보영 지휘자는 ‘여러분’ ‘사랑하기 때문에’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 등 대중에게 친숙한 명곡을 합창으로 재해석하고 타악기와 콘트라베이스 협연을 더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어 박선미 지휘자는 브루크너의 대표 합창곡인 ‘아베 마리아(Ave Maria)’ ‘주께서 지으신 곳(Locus iste)’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셨도다(Christus factus est)’를 통해 정통 클래식 합창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별 출연하는 바리톤 오동국은 한국 가곡 ‘그리운 마음’, 판소리 모티브의 ‘화초장 타령’,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Toreador Song)’를 불러 가곡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열정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합창 선율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 예매 및 문의는 11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2시 안양시립합창단(031-8045-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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