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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서 3700명분 대마 재배…20대 2명 구속 송치

남상훈 기자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장비 구입…건조 대마 1.1㎏·재배 중인 33주 압수

서울 주택가에서 수천 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의 대마를 재배한 20대 일당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일 개청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중대범죄수사청 민원실 앞 모습. @ 연합뉴스

수원지방중대범죄수사청(수원중수청) 마약합동수사과는 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인 A씨와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성북구에 있는 주택가의 상가 건물 4층을 임차해 3700명분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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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인 이들은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구입한 대마 재배 장비를 이용해 범행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합동수사과는 개청 후 해당 사건을 인지해 수사를 벌인 뒤 지난달 28일 B씨를, 같은 달 30일 A씨를 각각 체포했다.

현장에서 건조 대마 1.1㎏과 재배 중이던 대마 33주를 압수했다. 압수한 대마는 시가 1억7000만원 상당으로, 370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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