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복귀에 최소 3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코스피 지수가 고점 대비 40%가량 조정을 받았으며 외국인은 순매도 규모가 210조원을 돌파해 매도세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하락과 외국인 매도세의 이유는 고금리,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인공지능(AI) 버블 논란, 미국 중간선거 집권당 패배 우려 등으로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과거 유사한 하락 국면인 2002년, 2008년, 2020년 사례를 검토한 결과 시장은 평균적으로 J 자 흐름을 보이며 최소 3개월 이후에 반등했다.
고점 대비 25% 이상 조정과 외국인 순매도가 5개월 이상 지속된 조건에서는 진입 3개월 후 저점을 관찰한 뒤 반등했다. 1년 후 평균 수익률은 39% 수준이었으며 상승 확률은 94%를 기록했다.
외국인 수급은 주가 저점 확인 후 약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순매수로 전환되는 경향을 보였다. 1년 후 기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 확률은 94%로 집계됐다.
중장기적으로 코스피 지수는 '12개월 선행 영업이익(OP)의 6개월 변화율'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았다.
외국인 수급은 '미국 하이일드(HY) 회사채 스프레드'와 가장 높은 연동성을 나타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계량적 분석 결론으로 코스피 반등 및 외국인 순매수 복귀에 최소 3개월 이후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의 6개월 이익 성장률 회복과 미국 하이일드 채권 스프레드의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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