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한양증권, 해킹 피해 발생…주민등록번호 등 일부 정보 유출

김경원 기자
한양증권 @ 연합뉴스

이번엔 한양증권에서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들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3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지난달 29일 외부에서 해킹을 통한 고객과 임직원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정보 15건과 임직원 관련 정보 2건, 일반 개인정보 14건이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계좌번호, 연락처, 주소,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다. 이중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건 3건이었다.

해킹은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인지 직후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솔루션 공급사와 함께 긴급 보안 패치를 완료했다는 게 한양증권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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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해킹 시점은 파악 중이다. 구체적인 유출 범위와 경위도 조사하고 있다.

한양증권 측은 지난주에 관계기관에 신고했고 유출 대상 고객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보안 관리체계를 더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등 16개 은행권에 이어 지난달 26일 미래에셋생명 등 보험권이 해킹 공격에 의한 정보 유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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