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익명의 기부자 6명이 의기투합해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안양사랑 상품권을 전달하는 일을 11년째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부터 매년 폐지를 줍는 어르신 등 지역 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행복 밥상 나눔 행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도 지난달 말, 관내 17개 동에서 추천받은 어르신 17명이 참석했으며. 어르신들은 기타 연주를 감상하며 점심 식사를 함께하고, 안양사랑상품권을 전달 받았다.
행사는 익명의 기부자와 고교 동창 3명, 동안구 기부자 2명 등 총 6명이 뜻을 모아 진행했다.
기부자들은 안양사랑상품권 170만원을 마련했고, 민속두부마을(대표 김수자)이 식사를, 궁잔기지떡 안양평촌점(대표 김유라)이 한과세트를, VIP여행센터(대표 이재환)가 차량을 각각 후원해 어르신들을 위한 풍성한 나눔이 이뤄졌다.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한 어르신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고 멋진 기타공연까지 들으니 오늘 하루를 선물 받은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조은호 동안구청장은 “11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이끌어주신 후원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오늘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고, 나눔과 배려가 지역사회 곳곳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