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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반도체클러스터 거점 주차장 16만㎡→66만㎡ 확대

허찬회 기자

용인시, SK하이닉스 등과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팹 공사 종합대책 회의서 결정

1기 팹 조기 가동·2기 착공 가시화 따른 근로자·차량 급증 대비 교통 대책 논의

용인시가 관계자들과 함께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내 현장사무실에서 '팹 공사 종합대책 회의'를 갖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팹(fab) 조기 가동에 따른 대규모 건설 인력 유입과 교통혼잡에 대비해 거점 주차장을 차량 2만대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66만㎡(20만평) 규모로 확대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내 현장사무실에서 ‘팹 공사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 관계 부서와 용인일반산업단지㈜, SK하이닉스, SK에코플랜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7년 상반기 1기 팹 일부가 시험 가동에 들어가고, 2기 팹도 착공을 앞둔 만큼 교통 종합대책과 시설물 이관 방안을 논의하고, 공업용수 등 핵심 기반 시설 준공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SK 측은 2027년 하반기 1기 팹 1차 가동이 시작되고, 1기 팹 2차와 2기 팹, 팹과 지원 시설, 가스 공급 설비 등을 건설하기 위한 근로자가 급증하고 출퇴근 차량과 물류‧건설장비 차량도 늘어 교통혼잡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16만 5000㎡(5만평) 규모인 거점 주차장을 차량 2만대가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66만㎡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SK 측은 추가 거점 주차장 부지 23만㎡(7만평)는 내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나머지 부지 26만㎡(8만평)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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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연계수송, 출퇴근시간 3부제 운영, 신호주기 개선, 가변차로 운영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조기 팹 가동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의 구축 현황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하루 26만 5000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관로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만큼 시운전과 관로 준공 일정 등을 점검했다.

산단 진입도로와 단지 내 간선도로, 배수시설, 공원 등 공공시설물 준공 후 관리권이 용인시로 원활히 이관될 수 있도록 사전 합동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027년 12월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내 도로, 생태하천, 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완충저류시설, 커뮤니티시설·역사박물관·체육시설 등 20여 개 시설물을 넘겨 받는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2027년 상반기 반도체 팹 가동에 맞춰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갖추고, 근로자와 차량 유입이 본격화하는 만큼 교통혼잡과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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