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권

[뉴욕증시] ‘실적부진’ 알파벳 12%대 급락…일제히 하락 마감

이상준 기자

'실적부진' 알파벳 시총 5천억달러 증발…나스닥 1.4% 내려

반도체지수 1.4%↓…제약·중소형주로 순환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 AFP=연합뉴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실적 부진으로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54포인트(0.25%) 내린 52,342.5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3.59포인트(0.30%) 하락한 7,720.3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365.13포인트(1.38%) 내린 26,184.72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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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A형(클래스 A) 주가는 전장보다 41.07달러(12.64%) 하락한 283.82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베어드의 투자 전략 분석가 로스 메이필드는 "오늘처럼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한 날, 소형주가 오히려 선전한다는 점은 시장이 AI 관련 흐름에서 나타난 균열을 시장 전반의 문제로 해석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실물 경제 지표는 엇갈린 신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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