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 종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큰 이변이 없었다는 평가다. 이제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53포인트(0.19%) 오른 5만2475.1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38포인트(0.28%) 상승한 7743.98, 나스닥종합지수는 72.04포인트(0.27%) 오른 2만6549.85를 기록했다.
연준은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12월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내놓지 않자 시장은 일단 안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이 반영한 12월 0.25%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은 85.0%로, 전날 78.3%보다 높아졌다. 올해 마지막 FOMC는 12월 8~9일 열릴 예정이다.
기업 실적은 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 LSEG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약 200곳 가운데 84%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들 기업의 합산 이익 증가율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31.8%로, 이달 1일 기준 30.6%에서 높아졌다.
종목별로는 오라클이 2030 회계연도 매출 2250억달러 목표를 제시하면서 10.73% 급등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에 힘입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5.86% 상승했고, 미국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ADR은 13.30% 뛰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76% 오르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상승한 반면, 알파벳은 7% 넘게 하락했다. 로빈후드는 실적 부진으로 3.3% 떨어졌고, 버티브는 실적 호조와 연간 전망 상향에 16.5% 급등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연간 이익 전망을 낮춘 뒤 5.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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