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국내 은행권에서 취급된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하나은행이 4.94%로 가장 낮았다. 반면 전북은행은 12.51%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은행연합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9월 중 취급된 가계대출 기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평균 대출금리는 5.06%로 집계됐다.
은행별 평균 금리를 보면 하나은행이 4.94%로 가장 낮았다.
그 뒤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4.95%였다.
이어 NH농협은행이 5.17%, 신한은행이 5.31% 순이었다. SC제일은행은 4.96%, IBK기업은행은 5.28%를 기록했다.
고신용자(1000~951점) 대상 대출금리는 우리은행이 4.78%로 5대 시중은행 중 최저를 나타냈다.
KB국민은행(4.84%), 하나은행(4.85%), NH농협은행(5.04%), 신한은행(5.21%)이 뒤를 이었다.
대출자들의 평균 신용점수는 5대 은행 모두 930~940점대의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평균 금리가 5.04%로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5.36%, 케이뱅크는 5.49%로 나타났다.
특히 토스뱅크는 600점이하 저신용자 대상 금리가 4.98%로 고신용자(4.84%)와의 금리 차이가 0.14%p에 불과했다.

지방은행과 기타 은행권에서는 전북은행의 평균 금리가 12.51%로 가장 높았고, 평균 신용점수도 817.00점으로 가장 낮았다.
광주은행은 8.26%, iM뱅크(구 대구은행)는 5.96%, 제주은행은 5.72%, BNK부산은행은 5.58%, BNK경남은행은 5.35%로 집계됐다.
신용점수에 따른 금리 양극화 현상도 확인됐다.
전북은행의 경우 1000~951점 구간 금리는 6.22%였으나 600점 이하 구간 금리는 15.60%로 9.38%p의 격차를 보였다.
BNK부산은행(6.44%p)과 BNK경남은행(5.55%p), 카카오뱅크(5.25%p) 등도 신용점수별 금리차가 크게 벌어졌다.
한편 이번 공시 자료의 신용점수 산출 기준이 되는 신용평가사(CB)로는 대다수 은행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활용했다. IBK기업은행과 제주은행은 나이스평가정보(NICE) 기준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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