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28일 제조업 혁신과 재난·산업현장 안전 강화, 일상 돌봄 확산을 위한 '피지컬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선포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이나 기계 등 물리적 장치와 결합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하며 직접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로 제조공정 자동화, 위험지역 수색, 일상생활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동에서 피지컬 AI 대전환 선포식을 열고 '피지컬 AI로 만드는 안전한 경기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선포식에는 추미애 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는 피지컬 AI로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도민의 삶을 더 안전하게 만들겠다"며 "사람을 지키는 기술이 경기도 피지컬 AI 대전환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제시한 피지컬 AI 대전환의 핵심은 △ 제조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 △ 재난·산업현장의 안전 강화 △ 도민 일상 속 돌봄 확산이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소방·재난 등 위험 분야에 피지컬 AI 실증을 확대하고 돌봄로봇 테스트에 착수한 뒤 2029년부터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낙상 예방, 생활 보조 등 일상돌봄 분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할 '경기도 피지컬 AI 협의체'도 이날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등 로봇 기업과 서울대, 한국공학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경기도, 성남시, 시흥시 등 산학연관 6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제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과제를 해결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절단, 성형, 정밀가공, 조립·검사, 물류자재 등 주요 제조공정별 분과를 구성하고 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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