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는 민선9기 첫 조직개편안에 대한 도청 직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0.5%가 반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공노 경기지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내부 행정포털을 통해 이뤄졌으며 전체 직원 4천여명 중 577명이 참여했다. 이 중 522명이 조직개편에 반대했다.
또 응답자의 90.8%는 조직개편의 논리와 근거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직원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응답은 95.5%였다.
응답자들은 실국 통폐합에 따른 승진 적체와 인사상 불이익, 남·북부 근무지 이전에 따른 출퇴근 및 가정생활 부담 등을 우려하는 의견을 냈다.
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경기도에 전달하고 조직개편안 재검토, 개편 근거 및 영향에 대한 설명, 직원 의견수렴을 위한 공식 협의, 인사·근무지 변경에 따른 불이익 최소화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현행 '30개 실국 5담당관 151과'를 '25개 실국 5담당관 141과'로 조정해 5개 실국과 10개 과를 줄이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개편안은 다음 달 3일 개회하는 도의회 정례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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