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소방지부는 26일 "최근 인천시의원 의전에 소방공무원들이 동원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공노 인천소방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9일 인천 공단소방서가 A 시의원을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며 "당시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출입구, 계단, 복도에 세우고 의원이 이동할 때 박수를 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공무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직자이지 의전 인력이 아니다"라며 "이는 정당한 업무 지시 범위를 벗어났을 뿐 아니라 권위주의적 갑질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인천시에 감찰 제보를 하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관계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국공무원노조 인천소방지부 관계자는 "공단소방서장은 당시 지시 경위와 책임 소재를 해명해야 한다"며 "추후 경찰 고발 여부와 고발 대상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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