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 편집국장을 지낸 마틴 배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를 중심으로 정치권력과 언론의 충돌을 기록한 '정치는 어떻게 뉴스를 위협하는가'(전미영 옮김)를 펴냈다.
마틴 패런은 편집국장으로 일하면서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트럼프 대통령 측과 러시아 정부의 유착 의혹 등을 보도했다.
저자는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부터 대통령 탄핵소추, 대선 불복과 의사당 폭동까지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주요 보도 이면에서 벌어진 권력의 압력과 치열한 취재 결과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WP 사주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를 통해 기사 방향을 바꾸려 하고, 아마존의 사업을 문제 삼아 압박하기도 했다고도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걸어 보도에 불만을 터뜨리는 장면, 백악관이 사주와 발행인을 통해 편집국을 압박하는 과정 등을 추적하며 언론 독립성이 어떻게 위협받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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