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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본세] 연둣빛 번지는 어은저수지, 계절이 물 위에 내려앉다

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 어은저수지 전경. 연둣빛으로 물든 산자락이 저수지를 감싸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 어은저수지 전경. 연둣빛으로 물든 산자락이 저수지를 감싸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에 위치한 어은저수지 주변이 연둣빛으로 서서히 물들고 있다. 겨울의 색을 밀어내듯 산자락엔 옅은 초록으로 내려 번지고, 물 위에는 계절의 변화가 고요하게 그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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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약 7만7000㎡ 규모의 이 저수지는 농업용으로 조성된 공간이지만, 현재는 낚시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각종 야생화가 활짝 핀 제방을 따라 이어진 길과 수면 위로 길게 뻗은 좌대들이 한적한 풍경을 만든다.

이곳에는 소음이 없다. 대신 바람과 물, 그리고 봄이 천천히 스며드는 소리만 있다.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만큼 풍경은 흐트러지지 않고, 자연은 알맞는 속도로 계절을 바꿔간다.

크지 않은 저수지지만 연둣빛으로 번지는 지금, 어은저수지는 그 자체로 휴식 같은 곳이다.

18일 오후 2시36분께 어은저수지 수면 위로 봄 기운이 번지고 있다. 잔잔한 물결 위로 초록빛이 퍼지는 모습.
18일 오후 2시36분께 어은저수지 수면 위로 봄 기운이 번지고 있다. 잔잔한 물결 위로 초록빛이 퍼지는 모습. (사진=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저수지 주변 산림이 연둣빛으로 변하며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18일 오후 2시36분께 저수지 주변 산림이 연둣빛으로 변하며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제방 아래 이어진 농로와 마을 풍경이 어은저수지와 어우러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8일 오후 2시36분께 제방 아래 이어진 농로와 마을 풍경이 어은저수지와 어우러져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어은저수지 제방을 따라 조성된 좌대와 낚시 시설이 한적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18일 오후 2시36분께 어은저수지 제방을 따라 조성된 좌대와 낚시 시설이 한적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어은저수지 제방을 따라 조성된 좌대와 낚시 시설이 한적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18일 오후 2시36분께 어은저수지 제방을 따라 조성된 좌대와 낚시 시설이 한적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18일 오후 2시36분께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어은저수지 일대가 고요한 봄 풍경을 유지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36분께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어은저수지 일대가 고요한 봄 풍경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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