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권용국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평가를 통과했다.
김포시는 기획예산처가 10일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예타 결과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4년 9월 예타 대상에 포함된 뒤, 지난해 6월과 12월 두 차례 점검회의에서 경제성(B/C) 부족으로 예타 문턱을 넘지 못했던 이 사업은 이날 평가에서 정책성 종합 평가(AHP)에서 합격 기준점인 0.5를 상회하며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HP는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균형발전 등을 반영한 종합평가로 올초 예비타당성 조사 운용지침 개정을 통해 김포시가 비수도권 유형으로 분리되면서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이날 예타가 통과에 따라 이 사업은 경기도 주관으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한다.
시는 경기도가 추경으로 예산을 수립한 후, 용역 발주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는 이 기간동안 시는 풍무2, 김포경찰서역, 통진역 등 김포시민의 요구였던 추가역사 반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노선 및 정거장이 확정되고 사업비 협의가 끝나게 되면 주민 공청회와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보상과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5호선의 차질없는 후속절차 추진과 함께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70번 버스 확대 등 초단기대책을 이행해 김포시민의 교통편의 확대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서울 5호선을 방화역~인천검단~김포까지 총 25.8㎞를 연장해 김포·인천 지역 대중교통 환경 개선과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수요 대응,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이용 수요 분산을 위해 2024년 수도권 광역철도망 사업에 포함됐다. 차량기지 1개소와 정거장 9개소가 설치되는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3조 5587억원 규모로 이 중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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