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문=허찬회 기자] 2월의 첫날인 1일 오전 11시30분께 찾은 용담저수지는 전날 내린 눈이 그대로 쌓이며 수면 대부분이 하얗게 덮인 모습이다.
저수지 중앙부는 눈이 쌓인 얼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가장자리와 낚시좌대 주변 일부 구간에서는 얼음이 녹아 짙은 수면이 드러나 있다.
같은 저수지 안에서도 눈이 남아 있는 구역과 이미 물이 드러난 구역이 뚜렷하게 대비된다. 얼음 위에 놓인 낚시좌대와 녹아난 수면이 함께 어우러지며, 한겨울 용담저수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담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된 저수지다. 주변으로 마을과 농경지, 완만한 산자락이 이어져 있으며, 계절에 따라 수면의 모습이 뚜렷하게 달라진다. 겨울철에는 결빙과 해빙이 동시에 진행되며, 저수지 안에서도 얼음 상태에 따라 서로 다른 풍경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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