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원구성을 높고 장기화되고 있는 김포시의회 파행을 김병수 시장과 김인수 시의회 의장이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제실천정의연합 등 김포지역 1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김포민주시민단체연대회의는 3일 성명을 내고 " 공무원노조까지 나서 요구하는 빠른 원구성 합의가 도출되지 못하는 원인이 책임있는 자들의 수수방관에 있다"며 김병수 시장과 김종혁 의장의 자리에 맡는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먼저 "예산에 대한 책임은 시장에게 있는데도 김병수 시장이 시의회 원구성 파행에 팔짱 끼고 닭 소 본듯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시장으로 당선되었으니 국민의힘 의원만 응원하는 시장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혁 의장을 향해서도 "국회에서 의장이 되면 당을 버리고 무소속이 된다. 최소한의 형식적 공정을 취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며 " 초당적 모습을 보여야 할 의장이 국민의힘 편을 들어 의회 파행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를 희생하며 일을 해야 할 사람이 일을 안하는 것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며 "국민의힘 의장 역할을 하려거든 의장직을 내려나야 한다"고 직격했다.
전반기에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고를 내세워 제8대 시의회 출범과 함께 시민과 약속한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 효력 상실을 주장하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유고에 따른 보궐선거를 통해 민주당이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은 데다 시의회 양당 간의 합의서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합의 파기를 주장하는 것은 김포시 살림살이보다 자리 욕심만 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각성을 촉구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1조6693억원 규모의 내년 본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2일 개회한 본의회가 국민의힘 측의 상임위원장 선임건 안건 상정에 반발해 불참한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불발된 안건 처리를 위해 내일(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임시회 소집을 공고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주당 요구에 따라 상임위원장 선임 건을 제외한 내년 예산안과 추경안을 비롯한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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