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공무원노조가 원구성을 놓고 파행 5개월째를 맞고 있는 김포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성명 발표에 이어 시의회를 방문, 김종혁 시의회의장(국민의힘)과 배강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을 각각 만나, 의회 정상화를 재차 촉구했다.
시청 노조는 29일 “김포시의회 파행을 규탄하기 위해 유세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원들이 지난 28일 김포시의회를 방문해 전날(27일) 발표한 ‘시의원 전원 사퇴하라’는 성명서와 청내 게시판을 통해 모인 직원들의 의견들을 의장과 부의장에게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노조는 의회 정상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매의 눈으로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민선8기 7대 7 동수 의석으로 출발한 김포시의회는 의장단과 원구성을 높고 전반기 시작과 함께 힘겨루기에 들어가 국민의힘이 전·후반기 의장을 차지하는 대신 3석의 상임위원장 중 2석을 민주당이 맡기로 하는 ‘상생실천 협약’을 체결하며 두 달 넘게 공전되던 의회가 정상화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민주당 측 의원 유고로 의석 균형이 깨지면서 후반기 의장단과 원구성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상생협약 실효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국힘은 보궐선거를 통해 다시 야여 동수가 된 상태에서도 전반기 발생한 의원 유고에 대한 책임을 들어 협약 실효를 주장하며 3석의 상임위원장 중 2석을 요구, 올 9월 후반기 의회 개원에도 양측의 의견이 맞서면서 2회 추경안 등의 심의에 이어 내년 본예산 심의마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앞서 김포시청 공무원노조는 시의회에 시민의 삶과 관계가 없는 원구성 문제로 김포시 전체가 마비 상태라며 의회를 정상화시키지 않을 거라면, 세비를 반납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성명을 발표했고, 시민들은 28일 시의회 청사 입구에 의회 파행을 규탄하는 10여 개의 근조화환을 설치하고 의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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