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태권도장 관장으로부터 학대당해 숨진 만 4세 남자아이 어머니가 피의자에 대한 엄벌 탄원을 호소했다.
29일 양주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피해 아이의 모친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피의자에 대한 엄벌탄원 동참을 요청했다.
숨진 A군의 어머니 B씨는 '엄벌탄원 호소문'을 통해 "아직도 모든 것이 꿈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내 아들은 하늘로 놀러갔지만 남은 우리 아이들을 우리가 한뜻으로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학대가 장난이라고 치부될 수 없는 사안인데 피의자는 아이의 죽음을 장난이었다고 주장한다"며 "피의자가 아이들이 있는 이 사회로 돌아오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A군은 지난 12일 오후 7시15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태권도장에서 관장 C씨에 의해 학대당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23일 숨졌다.
경찰은 태권도장 관장 C씨가 A군을 매트에 거꾸로 넣어 숨을 못 쉬게 한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
C씨는 자신의 범행이 담긴 폐쇄회로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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